
전문대 간호학과 순위 지역별 지원가능 대학리스트
목차
- 전문대 간호학과 vs 일반대학, 졸업 후 정말 차이가 있죠
- 전문대 간호학과 순위 결정하는 진짜 요소
- 전국 전문대 간호학과 리스트 (지역별)
- 수능·내신 성적 없이 도전하는 ‘대졸자전형’
여러분들이 가장 관심있는 주제 중 하나가 ‘전문대 간호학과 순위’ 아닐까 싶어요.
어떤 대학이 더 나은지, 어디를 가야 취업에 유리할지 궁금한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11년간 입시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켜본 전문가로서 단언컨대, 단순히 나열된 순위표는 당신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획일적인 순위가 아니라, ‘내 상황과 목표에 가장 적합한 대학은 어디인가’를 판단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막연한 순위 검색을 멈추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준과 지원 가능한 대학 리스트, 그리고 성인 학습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특별전형까지 명확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전문대 간호학과 vs 일반대학, 졸업 후 정말 차이가 있죠
일단, ‘간호사’가 되는 과정과 결과에 있어 본질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3년제와 4년제로 학제가 달랐지만, 이제는 모든 간호학과가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으로 통합됐어요.
- 동일한 학위: 전문대 간호학과를 졸업해도 4년제 일반대학과 동일한 ‘간호학 학사 학위’ 취득
- 동일한 면허: 졸업 후 응시하는 ‘간호사 국가시험’과 발급되는 ‘간호사 면허증’ 역시 동일
- 동일한 평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동일한 인증평가 기준 따름
물론 일부에서는 대학의 ‘이름값’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중요하죠. 그러나 하지만 임상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벌이 아닌 간호사 면허와 실무 능력입니다.
오히려 실질적인 차이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바로 ‘등록금’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 간호학과의 평균 등록금은 일반대학의 약 80% 수준으로, 4년간의 교육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현실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2. 전문대 간호학과 순위 결정하는 진짜 요소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 대신, 아래 3가지 기준을 통해 자신만의 우선순위를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자대병원’ 또는 ‘재단병원’의 유무
간호학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실습’과 ‘취업’.
대학 부설 병원이나 재단 소속 병원이 있는 경우,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실습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해당 병원으로의 취업 연계가 원활하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이점입니다.
만약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에 자대병원이나 재단병원이 없다면, 집에서 가까운 곳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4년간의 통학 시간과 비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
둘째, ‘교직이수’ 가능 여부
간호사 면허 취득 후 진로는 임상 간호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보건교사,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길이 열려있으며, 이 중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직이수 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전국 80여 개 전문대학 간호학과 중 교직이수 과정이 개설된 곳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당장은 임상 간호사만을 생각하더라도, 미래에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은 커리어에 큰 유연성!
셋째, 현실적인 ‘등록금’과 ‘장학 제도’
앞서 언급했듯, 전문대학은 일반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학교별로 차이가 존재하며, 재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 제도의 규모도 다릅니다.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등록금과 국가장학금 외 교내 장학금 종류, 수혜율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3. 전국 전문대 간호학과 리스트 (지역별)
지역 | 대학명 |
---|---|
서울 |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
경기/인천 | 경민대, 경복대, 경인여자대, 국제대, 두원공과대, 부천대, 서정대, 수원과학대, 수원여자대, 안산대, 여주대, 용인예술과학대, 인천재능대 |
강원 |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림성심대 |
대전/충청 |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우송정보대, 원광보건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혜전대 |
광주/전라 | 광주보건대, 군산간호대, 군장대, 기독간호대, 동강대, 목포과학대, 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조선간호대, 청암대, 한영대 |
대구/경북 | 가톨릭상지대, 경북과학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경대, 대구과학대, 문경대, 서라벌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포항대, 호산대 |
부산/울산/경남 | 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정보대, 김해대, 대동대, 동원과학기술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마산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 울산과학대, 진주보건대, 창원문성대, 춘해보건대 |
제주 | 제주관광대 |
4. 수능·내신 성적 없이 도전하는 ‘대졸자전형’
전문대 간호학과 진학에 관심있는 2030. 반드시 주목해야 할 특별전형. 바로 ‘대졸자전형’
대졸자전형은 이름 그대로,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정원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큰 특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직 이전 대학에서 취득한 ‘전적대 성적(GPA)’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과거의 성적이 아쉬웠거나,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큰 성인 학습자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매우 합리적인 제도입니다.
만약 기존 대학 성적이 낮아 지원이 망설여진다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단기간에 높은 성적의 새로운 학위를 취득하여 지원 자격을 갖추는 전략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늘 제가 제시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관심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대병원 유무, 교직이수 여부, 등록금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비교하는 과정이야말로, 입시 전략의 진정한 첫걸음입니다.
특히 대졸자전형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활용한다면, 간호사라는 목표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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