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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입시의 지형이 달라졌다. 수능 중심의 정시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대졸자전형과 편입학이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경쟁률이 급등하면서, 광주보건대학교 같은 지역 기반 보건대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광주보건대 간호학과는 ‘대졸자 특별전형’이라는 이름 아래, 기존 대학 졸업자에게 별도의 진입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
문제는 정보의 부재다. ‘편입이랑 뭐가 다른데?’, ‘학점은행제도 가능한가?’,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경쟁률은 어때?’ 이런 질문들이 커뮤니티 곳곳을 떠돈다. 이 글은 그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광주보건대학교 간호학과의 대졸자전형과 편입학은 어떻게 다르며,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지금부터 자세히 뜯어보자.
전형 방식부터 다르다: 광주보건대 ‘편입’ vs ‘대졸자전형’ 차이점 정리
간호학과 진학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형 유형’ 구분이다. 광주보건대학교는 간호학과 진학을 위한 두 가지 트랙을 제공한다. 바로 편입학과 정원 외 대학졸업자 특별전형(이하 대졸자전형).
구분 | 편입학 | 대졸자전형 |
---|---|---|
모집 학년 | 2학년/3학년 | 1학년 (신입학) |
지원 가능 대상 | 전문대·4년제 수료 또는 졸업자 (편입 조건 충족) | 전문대 또는 4년제 졸업자 |
전형 방식 | 출신대학 성적 + 가산점 | 출신대학 성적 100% |
가산점 항목 | 영어성적 (TOEIC/TOEFL) | 없음 |
간호학과 2025~2026 모집인원 | 2학년 편입 4명 / 3학년 편입 1명 | 수시2차 모집 36명 |
간호학과처럼 인기 높은 학과에서는 ‘정시로는 어렵다’, ‘편입학도 경쟁이 심하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편입학은 ‘3학년 편입’의 경우 동일 학과 또는 유사 학과만 지원 가능하며, 모집 인원이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 대졸자전형은 1학년 신입학으로 입학하되, 전공 전환이 가능하다. 즉, 타 전공 졸업자도 간호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우회로가 된다.
성적이 전부?… 아니다. 대졸자전형의 실전 전략 포인트
표면적으로 보면 간단하다. 출신대학의 평균 평점만 100% 반영.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경쟁률’이다. 예를 들어, 2024년 정시에서 광주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대졸자전형 경쟁률은 8.7:1에 달했다. 이건 ‘성적이 높아야만 합격한다’는 뜻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커뮤니티와 후기들을 보면,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초반까지 다양한 성적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렸다. 왜? 성적 자체보다는 상대적인 위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간호학과 비전공자’라면 성적 외에 ‘진로 변경의 명확성’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비록 면접이 없지만, 일부 대학들은 학업계획서나 자기소개서로 이를 확인하기도 한다. 광주보건대는 해당 제출서류가 없지만, 성적 외 요소의 변수가 존재할 수 있다는 건 염두에 둬야 한다.
즉, 고득점을 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점은행제나 2학년 이상 수료 기준을 맞춰 유리한 타이밍에 원서 접수를 시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 + 대졸자전형’ 조합, 지금도 유효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유효하다. 그리고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광주보건대 대졸자전형은 학점은행제 출신도 인정한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학점은행제 학사과정 80학점 이상 취득자
- 전문학사 과정 80학점 이상 + 학위 취득(예정)자
이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해도 ‘정원 외 대졸자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중요한 건, 최종 학위를 기준으로 성적이 산정되며, 서류를 두 군데 제출했을 경우 성적이 더 높은 쪽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이 조항 덕분에 최근에는 ‘일반 대학 → 학점은행제 학위 취득 → 대졸자전형 지원’이라는 루트를 밟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학점은행제는 수강신청부터 평가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적어도 입학 1년 전에는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늦어도 6~8월쯤에는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필요한 과목과 학점을 선이수 해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간호학과 외 보건계열과 비교하면 드러나는 전략 포인트
광주보건대학교의 편입학 전형을 기준으로 보건계열 인기 학과 간 경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과 | 2학년 편입 모집인원 | 3학년 편입 모집인원 |
---|---|---|
간호학과 | 4 | 1 |
물리치료학과 | 6 | 2 |
방사선학과 | 2 | 1 |
임상병리학과 | 3 | 2 |
대체로 간호학과의 편입학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며, 3학년 편입은 동일·유사학과 제한 때문에 진입장벽도 크다. 반면 대졸자전형은 1학년 신입학이지만 학과 전환이 자유롭고, 성적 기반이기 때문에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비교적 현실적인 루트가 된다.
물론 이 방식에도 단점은 있다. 학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간호학과의 커리큘럼은 만만하지 않다. 그러나, 간호학과 진입이 목적이라면 대졸자전형은 충분히 고려할 만한 전략적 선택지다.
정리하자면: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지금’ 준비한다면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편입과 대졸자전형의 핵심은 ‘자격 요건’과 ‘전형 방식’이다. 편입은 높은 학력 기준과 동일학과 조건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반면 대졸자전형은 폭넓은 전공 배경을 수용하며, 성적 중심의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정시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말부터 시작되며, 서류 제출 마감은 1월 중순이다. 모집인원은 단 6명. 허술한 준비는 곧 탈락으로 이어진다. 학점은행제를 병행한다면 지금이 플랜을 짜야 할 시점이다.
간호학과 입시는 더 이상 ‘수능’이나 ‘면접’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게임이 되었다. 다양한 루트를 고려하고, 조건에 맞는 전략을 택해야 살아남는다.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대졸자전형, 지금도 ‘공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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