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대 성적 3.2, 면접도 그냥 무난했어요. 근데 붙었네요?”
“간호학과 편입이 이렇게 쉬웠다고요?”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 편입 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조금만 찾아보면, 예상 외의 후기들이 꽤 많습니다. ‘커트라인 너무 낮은 거 아냐?’라는 반응도 보이고요.
그런데… 이게 단순한 운일까요, 아니면 진짜 전략이 숨어 있는 걸까요?
오늘은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 편입(특히 대졸자전형)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커트라인이 낮아 보이는 이유, 편입학과 정시 대졸자전형의 차이, 그리고 실제 합격을 노리는 법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TOEIC, 성적, 면접 중 뭐가 중요할까? 이런 고민 중이셨다면, 이 글이 꽤 도움이 될 겁니다.
1. “기준이 낮아졌다”는 말, 진짜일까?
| 전형 | 모집인원 | 성적 반영 | 면접 반영 | TOEIC 반영 |
|---|---|---|---|---|
| 정시 정원 외 대졸자전형 | 15명 | 평점평균 70% | 면접 30% | 가산점 10% (600점 이상 시) |
※ 수시 1차/2차에도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이 있으며, 각각 34명까지 모집합니다.
즉, 전체적으로 50명 이상 모집하는 셈이죠. 이게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 모집인원이 많다 = 커트라인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다른 보건계열을 볼까요?
| 학과 | 정시 대졸자전형 모집인원 |
|---|---|
| 물리치료과 | 5명 |
| 치위생과 | 2명 |
2. “편입학 vs. 대졸자전형”
| 구분 | 편입학 | 대졸자전형 |
|---|---|---|
| 대상 | 4년제 또는 전문대 졸업자 / 제적자 | 전문대 이상 졸업(예정)자 |
| 위치 | 보통 2학년 또는 3학년 편입 | 신입학이지만 대졸자끼리만 경쟁 |
| 전형명 | 일반편입, 학사편입 | 정시/수시 대졸자전형(정원 외) |
| 전형비율 | 성적 60% + 면접 40% | 성적 70~100%, 간호학과만 면접 있음 |
특히 주목할 점은, 대졸자전형은 전문대학에서만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즉,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면, 대졸자전형은 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3. “3점대 초반인데 될까요?”
사실 간호학과는 전공 특성상 성적컷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림성심대는 TOEIC 가산점 외에 별도의 영어 시험이 없고, 면접 비중이 30%로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성적 반영 방식은 백분위 환산 기준. 평점 3.2라도 백분위 85점 이상이면 가능성 있습니다.
실제 커뮤니티에서도 “3.3으로 붙었다”는 후기를 꽤 찾아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성적이 낮은 분들은 방법이 없냐고요?
아닙니다. 바로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을 통해 성적 ‘세탁’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례)
전공 상관 없이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을 1년 내외로 마친 후
→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 수시 1차 대졸자전형 지원
→ 전적 성적 대비 0.5~1.0 이상 상승 → 합격
중요한 건 무턱대고 학점은행제를 시작하면 안 된다는 것.
지금 가지고 있는 학점, 목표 지원 시기, 간호학과 전형 유형을 따져가며 시작해야 됩니다.
4.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 면접은 ‘인성+전공 기초’ 중심입니다.
특히 이런 질문,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 Q: 왜 우리 학교인가요?
- Q: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요?
- Q: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나요?
- Q: 최근 간호 관련 이슈 중 관심 있는 주제는?
전공 기초 면접은 보통 간호학개론, 생명과학 기초, 윤리, 시사 중심입니다.
독학은 어렵고, 보통은 KOCW 강의나 김영편입 인강 등으로 핵심 개념만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BS 생명과학1 강의도 문과 출신에게는 아주 유용하죠.
팁 하나 드리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나씩 쓰기보다, ‘질문 유형별 틀’을 먼저 만든 뒤, 거기에 맞춰 암기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예)
- 유형: 진로 동기 질문 → 틀: 경험 사례 + 구체적 동기 + 간호학과 선택 이유
- 유형: 시사질문 → 틀: 주제 설명 + 내 의견 + 윤리와의 연결
‘낮은 커트라인’에 기대지 말고
지금까지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과 편입(대졸자전형)의 구조를 낱낱이 분석해봤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 지원자격은 생각보다 널널하지만,
- 지원시기와 전형별 특성, 성적 조건은 꽤 까다롭습니다.
- 면접도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되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 상황에 맞는 루트를 찾는 것”입니다.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 또는 학사 편입 루트를 만들어가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