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간호학과 편입을 고민하는 순간, 먼저 부딪히는 건 자격 조건 아닐까 싶어요. 전적 대학의 성적이 발목을 잡기도 하고, 고졸 학력으로는 시작선에조차 설 수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죠.
간호학과 편입은 특히 까다롭고 헷갈리는 전형이 많아, 처음엔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많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기존 성적을 보완하거나, 고졸 학력을 끌어올려 편입 자격을 갖춘 사례가 많다는데, 실제로 본 적은 없죠?
지금부터는 그중에서도 실제로 변화에 성공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핵심 개념과 자격 준비 방법을 차근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간호학과 편입, 어떻게 다를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세 가지 핵심적인 경로만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차이를 아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방향 설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몇 학년으로 들어가느냐’와 ‘어떤 대학에 지원하느냐’가 큰 차이점입니다.
구분 | 대졸자전형 | 일반편입 | 학사편입 |
---|---|---|---|
시작 학년 | 1학년 신입학 | 3학년 (간호학과는 주로 2학년) | 3학년 |
지원 가능 대학 | 전문대학 | 전문대학, 4년제 대학 | 4년제 대학 |
필요 학력 | 전문학사 학위 이상 | 전문학사 학위 이상 | 학사 학위 |
주요 특징 | 성적/면접 중심 | 모집인원 변동 큼 | 정원 외 선발 |
이제 이 개념들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죠.
늦었다 생각했을 때, 29세 직장인의 결정
서울에서 근무 중이던 L 씨는 서른을 앞두고 있었어요. 대학은 졸업했지만 전적 대학 성적이 2점대 중반이라, 간호학과 편입은 자신이 없다고 했죠.
그는 결국 학점은행제를 선택했어요. 온라인 수업으로 부족한 학점을 빠르게 이수하면서, 대졸자전형에 필요한 지원 자격을 다시 갖추기 시작한 거죠.
편입이 아니라 대졸자전형을 메인으로!
“지금 성적으로는 경쟁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차라리 새롭게 성적을 만들자는 마음이었죠.”
결과는 긍정적!
학점은행제를 통해 재이수한 과목에서 평균 4.3점을 받았고, 부천대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면접 20%, 성적 80% 반영 기준에서 높은 점수가 유리하게 작용했어요.
직장을 병행하면서도 온라인 강의와 자격증 학점을 조합해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고졸에서 시작해… 제주 출신 K 씨의 도전
제주에서 학교를 마친 K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늘 ‘간호사’라는 목표가 남아 있었죠.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건 스물한 살 무렵. 간호학과 편입을 목표로, 학점은행제 과정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학점 80점을 채운다는 게 아득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온라인 강의, 자격증 취득, 독학사 시험까지 다양한 방법을 조합하자 속도가 붙었습니다.
“처음엔 불가능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멘토님 알려준대로 하나씩 쌓으니까 되더라고요.”
결국 직장 다니면서 1년 6개월 만에 전문학사 취득했고, 부산 내 주요 대학 중 한 곳의 간호학과 학사편입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고졸이라는 조건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계획만 세우면 시간은 확실히 따라와 준다는 걸 보여준 사례 아닐까 싶어요.
놓치기 쉬운 리스크
편입은 매년 입시 요강이 다르게 나오는 편이에요. 11~12월쯤 모집 인원이 발표되며, 대학에 따라선 해당 연도에 간호학과 편입 자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학점은행제를 통한 자격 보완 수요가 많아지면서 커트라인도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과거엔 3.2 정도의 평균으로도 합격 가능했지만, 최근엔 3.8 이상이 안전선으로 여겨지죠. 특히 대졸자전형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어중간하게 준비를 시작하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잃기 쉬워요. 특히 대학 자퇴를 고민하는 경우라면,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의 행정 절차와 자격 인정 여부도 신중히 살펴봐야 합니다.
시험 출제 경향도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예전에는 의료현장 사례가 주로 나왔지만, 최근엔 돌발적인 글로벌 이슈나 사회적 상황을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전문적인 컨설팅이 절실하겠죠?
뭐부터 준비해야 될까?
학점은행제라는 경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그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요.
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단 하나는 기억하세요. 아무리 좋은 컨설팅이라도 본인의 마음가짐이 안돼 있다면, 중간에 흐지부지되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그점을 꼭 기억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27년 입학, 다부진 마음 준비됐나요?
[27년 간호학과 입학] 학점은행제 시작하는법

27년 그래봤자 지금부터 1년입니다. 수능 준비를 하더라도 최소1년을 잡습니다.
1)학점은행제로 알차게 준비하는법
2)전문적인컨설팅부터 받고싶다
위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간호학과 연재글 1
☑️ 간호학과 연재글 2